''첨단기술주와 금융서비스,의료보건 종목에 투자하라''

미국경제의 연착륙전망이 무르익고 있는 현 시점은 주식투자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할 때이며 첨단기술주나 금융주가 투자 유망종목이라고 CNN방송이 증시전문가들의 말을 인용,5일 보도했다.

피츠버그 소재 MLD캐피털매니지먼트의 에드워드 애더티페 투자담당 팀장은 "지금과 같은 여건에서는 증시가 활황을 유지할 것"이라며 "첨단기술주와 금융서비스,의료보건 종목이 앞으로 수개월간 오름세를 탈 것 같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급성장세를 보이는 휴대용 컴퓨터와 연말 크리스마스선물용 특수로 컴퓨터 수요가 폭증할 것을 감안,첨단기술관련 주식들이 다시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인텔 PMC시에라 등과 같은 반도체메이커와 시스코시스템스 루슨트테크놀로지 등 인터넷인프라 관련기업 및 소프트웨어 선두업체인 오라클도 추천종목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또 금리인상의 말미에 높은 수익성을 올리는 경향이 있는 화이자 가이던트 등 제약 및 의료보건관련 종목들도 연말께 주가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