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재 B2B(기업간)전자상거래 전문 벤처기업인 내일커뮤니케이션(대표 나기환)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 회사는 말레이시아의 네트워크장비 업체인 벡터콤사에 디지털시큐리티시스템 1백20억원,화상채팅시스템 30억원 등 모두 1백50억원어치를 수출키로 하는 계약조인식을 콸라룸푸르에서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내일커뮤니케이션은 이에 따라 내년 8월말까지 1년간 자체브랜드 ''골든캅스''로 이 제품을 수출하게 된다.

이 회사는 또 오는 10월중 TFT-LCD의 조립라인을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시 소프트웨어파크에 건설,생산기지도 확보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무역부 산하 조달물자 수입기관인 MATRADE와 IT분야의 한국물자 수입 독점계약을 맺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갖췄다.

콸라룸푸르=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