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기술은 음악 전문 인터넷방송국인 ''렛츠캐스트''(www.letscast.com)를 4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1일 정식 개국했다고 밝혔다.

렛츠캐스트는 가요댄스 가요신곡 가요발라드 가요올드 팝 재즈 일본음악 영화음악 이지리스닝 등 10개 채널을 24시간 운영하며 ''배칠수의 음악텐트'' ''J팝 스트리트'' ''뮤직파이터'' 등의 음악프로그램을 AOD(주문형 오디오) 방식으로 제공한다.

또 일반 네티즌이 렛츠캐스트의 풍부한 음악콘텐츠를 활용해 방송할 수 있는 ''개인방송채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렛츠캐스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온라인 개인방송제작 서비스 솔루션과 국내 최대 음악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곡을 마음껏 골라 편성하고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하는 시스템도 제공,단순히 음악 선곡뿐만 아니라 원하는 멘트를 삽입할 수 있도록 했다.

렛츠캐스트 이원주 대표는 "네티즌이 스스로 만드는 방송국이 되게 하겠다"며 "앞으로 독자적인 인터넷방송 솔루션을 이용,포털이나 커뮤니티 업체 또는 다른 인터넷 방송국을 대상으로 CP(콘텐츠 제공업체) 및 ASP(응용소프트웨어 제공)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