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 진흥회는 1일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00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시상식을 갖는다.

대상은 우리나라 핵심산업인 자본재의 수입대체 및 품질수준 제고와 기술개발에 노력해온 기업체 임직원들이다.

이날 포상식에는 △은탑산업훈장에 한국중공업 구성모 전무 △동탑산업훈장에 개성마그네틱 정형 대표 △철탑산업훈장에 국제종합기계 신현우 대표 △석탑산업훈장에 인아코포레숀 신계철 대표,덕산하이메탈 이준호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또 산업포장에 금호산업 이길희부장외 4명,대통령 표창에 선유섬유자동화 김귀남 대표외 8명이 각각 뽑혔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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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접합재료''=반도체 팩키지의 변화가 경박단소 및 원가절감의 추세로 급변하자 덕산하이메탈은 울산대학교 신소재연구실과 함께 일본 및 미국 등지의 해외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던 표면실장기술의 접합재료인 Solder Ball 제조기술의 국산화를 5년간의 산학협력연구로 이룩하고 양산화에 성공,한국반초체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일조한 공을 가지고 있다.

덕산하이메탈은 표면이 깨끗하고 진구도가 양호한 솔더볼을 직접 생산하는 단축공정을 이용,국내 업체들에 양질의 솔더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함으로써 고가의 외국제품의 가격인하 효과 국내 기초소재산업의 입지를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차세대 제품인 환경친화적 무연솔더볼 개발도 완료함으로써 행후 반도체 부품소재 산업의 선두입지가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