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산 지폐계수기 반덤핑조사 종결
ITC는 한국산 지폐계수기가 공정가격 이하로 판매돼 미국내 관련산업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 자국업체의 주장이 합리적 근거가 없다며 이같이 판정했다.
제소업체인 미국의 커민스-앨리슨사는 지난 7월 한국산 제품의 덤핑마진이 17-1백12.1%에 이른다며 미국 상무부와 ITC에 제소했었다.
한국산 제품의 대미 수출은 98년 3백25만달러에서 지난해에는 40%가 증가한 4백55만달러로 미국시장 점유율이 19.2%에 달했다.
한국산 제품은 현재 금속제 취사도구, 철강후판, D램 등 18개 제품이 미국으로부터 반덤핑관세 부과 등 수입규제 조치를 당하고 있다.
최근 발포성 폴리스틸렌중합체(EPS), 철근, 스테인리스스틸 앵글 등 3개 제품이 반덤핑 제소를 받아 조사중이라고 KOTRA는 밝혔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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