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전문 할부금융회사인 뉴스테이트캐피탈은 22일 “외환위기 이후 일시적으로 신용거래불량자로 등록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를 해소토록 도 와주는 대출상품이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테이트캐피탈의 ''신용구제대출'' 상품은 신용거래불량자들을 대상 으로 아파트 연립주택 빌라 등을 담보로 받아 감정가의 65%이하 선에서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대출이자는 13~16.5%이며 대출기간은 5~15년이다.

신용거래불량자는 시중은행을 통해서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절차가 까다로워 은행문턱이 높아 보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시중은행들은 신용거래불량자에 대해 담보대출을 할 때 일반 담보대출 때보다 한 단계 높은 승인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전국에 신용거래불량자로 등록된 사람은 250만명 선인 것으로 추산된다.

뉴스테이트캐피탈은 미국 뉴스테이트홀딩스가 지난 94년 한국에 설립한 할부금융회사로 최근 연 8.9%(2.25% 수수료 별도)의 저금리 대출상품을 내놓으며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