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주)이 일본 회사와 손잡고 화장품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대상은 일본 최대의 화장품 회사인 시세이도와 합작사를 설립,국내 화장품 시장에 참여키로 했다고 2일 발표했다.

대상의 고두모 회장과 시세이도의 겜마 사장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합작사 설립에 관한 계약서에 공식 서명했다.

새로 설립되는 합작사의 법인명은 ''에센디(S&D) 화장품(주)''으로 결정됐다.

자본금은 70억원이며 지분 비율은 대상 49%,시세이도 51%다.

이달 하순에 설립되는 에센디 화장품(주)은 시세이도가 생산하는 인기 저가 브랜드 제품의 국내 수입 및 판매,마케팅을 대행하게 된다.

김상철 기자 che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