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소비자 기준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천3백원을 돌파했다.

S-Oil(옛 쌍용정유)은 최근의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31일밤 12시부터 휘발유 소비자 기준가격을 ℓ당 1천3백2원으로 28원 인상했다.

SK(주) LG정유는 ℓ당 1천2백99원으로 20원 올렸다.

SK는 이와 함께 보일러등유 소비자 기준가격을 ℓ당 5백67원, 경유를 6백54원으로 각각 50원씩 올리고 벙커C유는 3백37원으로 20원 인상했다.

LG정유는 등유와 경유를 40원씩 올리고 벙커C유는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