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엄홍길씨의 히말라야 등정을 지원하고 있는 코오롱상사는 엄씨가 31일 오전(현지시간 30일 오후) 히말라야 K-2봉 정상을 정복하는 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코오롱상사는 엄씨가 현지시간으로 30일 오후2시50분에 정상공격을 시작했다고 현지에서 알려왔으며 정확한 정복시간은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엄씨는 히말라야 14좌를 모두 정복하게 됐다.

세계적으로 히말랴야 등정에 성공한 생존자는 모두 7명에 불과하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