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내장형 운영체제(OS)가 미국에 수출된다.

임베디드 리눅스 개발업체인 팜팜테크(대표 최건)는 최근 미국 링크업시스템에 자사의 임베디드 리눅스 ''타이눅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팜팜테크는 이번 계약체결로 링크업시스템의 프로세서를 채택하는 회사에 자사의 리눅스 OS를 공급하고 관련 기술을 이전하게 된다.

팜팜테크는 또 미국에 ''글로벌 리눅스 지원센터''를 설립,링크업시스템과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팜팜테크는 현재 링크업시스템이 개발한 업그레이드 프로세서인 ''L7200''과 ''L7205''에 타이눅스를 인식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링크업시스템의 프로세서는 인터넷 정보기기에 적합한 것으로 웹폰,무선 인터넷 터미널,스마트폰,셀룰러폰 등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팜팜테크는 최근 휴대폰을 위한 임베디드 리눅스를 개발해 관심을 끌었다.

(02)6334-7700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