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정부는 과학자들에게 인간배아 복제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선데이 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에따라 영국과학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인간의 장기를 다른 동물에서 키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초기에는 연구목적으로만 복제가 허용돼 낙태된 인간태아에서 추출한 세포는 사용할 수 없고 인간전체의 복제도 금지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말했다.

과학자들은 손상부분을 대체할 새로운 뇌조직뿐만 아니라 화상으로 손상된 부분을 대체할 피부와 심장 신장 간 등 새로운 장기를 길러낼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사지 전체를 연구실에서 성장시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