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학원체인사업을 벌인다.

㈜두산은 27일 원격교육시스템 전문개발업체인 천우소프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학원교육 관련 온라인서비스를 담당하는 합작법인 (가칭 케이에듀몰)을 설립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두산은 이를 기반으로 출판사업부문의 거래선인 1만5천개 초·중·고 학원을 대상으로 학원체인점을 모집해 11월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학원교재를 공급하고 있는 두산의 출판사업부문은 이를 위해 최근 학원사업국을 발족하고 연말까지 2천여개의 체인 학원을 확보키로 했다.

또 마케팅과 오프라인상 학원체인사업에 1백억원,온라인서비스 준비에 2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케이에듀몰은 학습자와 강사가 인터넷을 통해 질의응답 진도및 과정조회 리포트제출 학습진도체크 과제부여 등을 할 수 있도록 학습지원시스템을 운영한다.

두산이 보유한 문제를 난이도 유형별 조건별로 추출할 수 있도록 문제은행 DB를 운용하고 학습자의 학습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학사서비스,성적관리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성택 기자 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