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업이 인도에서 4억5천만달러 상당의 대형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한다.

한중은 25일 서울 강남 사옥에서 윤영석 사장과 인도 G.V.K그룹의 크리쉬나 레디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백60MW급 고인드왈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중은 이 발전소를 설계부터 기자재 제작 공급 설치 시공 시운전에 이르는 전공정을 일괄도급(턴키)방식으로 수주했다.

고인드왈 화력발전소는 인도 펀잡주 아미르스타시에서 남동쪽으로 50여km 떨어진 지역에 건설되며 생산된 전력은 인근 지역의 공업및 가정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