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우주항공및 화학,자동제어기업인 하니웰사는 국내 4개 투자법인및 합작법인의 단일 대표제 실시와 서비스 조직의 통합운영 등의 조직개혁을 단행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하니웰(자동제어)과 하니웰코리아(우주항공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하니웰시스코(화학섬유),하니웰 혜성 일렉트로닉 머티리얼(반도체 소모품 생산업체) 4개 업체의 대표로 한국하니웰의 권태웅 사장을 한국내 회장으로 선임됐다.

하니웰은 이같은 "원 하니웰"계획에 따라 각 사업체의 서비스 조직을 비즈니스 서비스센터로 통합해 재경및 인사,총무 등 공통업무를 맡기기로 했다.

또 e비즈니스 등 신규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 해 연말 얼라이드시그널과 하니웰의 합병 후속 작업으로 한국내 사업을 효율적인 진행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하니웰은 지난해 국내에서 총 4천억여원의 매출을 올린 외국투자기업으로 9백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