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훈 전 한국은행 부총재(59)가 14일 열린 부산은행 임시주주총회에서 9대행장으로 취임했다.

심 행장은 부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은행에 입행해 이사 감사 부총재를 역임했다.

심 행장은 취임사에서 "6월말 결산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이 10.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작지만 강한 지방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말했다.

특히 정보기술분야에 대한 투자와 이에 필요한 인력과 조직정비에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