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올 상반기 수출상담회 개최및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5억6천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2일 발표했다.

또 현재 진행중인 수출상담 건수를 포함,21억달러에 이르는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수출상담회의 경우 28회를 개최,1천4백80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2억3천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과 10억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시장개척단의 경우 쿠웨이트 등 중동지역을 포함해 78개 도시에 시장개척단을 파견,3억3천만달러 어치의 수출계약과 11억2천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KOTRA는 하반기에도 중소 수출업계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키 위해 수출상담회를 20회 가량 개최하고 해외시장개척단도 35회에 걸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출상담회의 경우 정보통신부품및 기계류 품목을 중심으로 19회를 개최,2억달러 가량의 수출계약을 체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방자치단체및 업종별 단체와 공동으로 중동과 중남미 등지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