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변속기 전문제조업체인 한국DTS는 7일 한국품질인증센터로부터 자동차용 수동 트랜스미션과 차축.구성품의 설계,개발,생산에 대한 "QS 9000"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인증은 국제 품질인증제도(ISO 9000)에 자동차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품질보증시스템이다.

또 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빅3 메이커가 납품희망업체에 이 인증을 요구하고 있어 이들에 대해 트랜스미션 등의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국DTS는 지난해말 현대우주항공 변속기 사업부문이 분리된 회사로 연간 10만대 규모의 상용차용 변속기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천1백억원이다.

이 회사는 일본 자트코(JATCO) 트랜스 테크놀로지및 미쓰비시상사와 첨단 자동변속기 국산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문희수 기자 m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