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명품을 사려면 이번 백화점 정기세일 초반을 겨냥하세요"

좀처럼 할인 판매를 하지 않는 해외 유명 브랜드들이 올들어 처음으로 7일부터 시작되는 주요 백화점의 여름 정기세일에 대거 참여한다.

명품 브랜드는 보통 1년에 한 차례만 한정된 물량을 할인판매하기 때문에 이번 세일기간 초반에 평소 원했던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이번 세일기간중 에스까다 버버리 미소니 겐조 지아니베르사체 등을 30% 할인판매하고 조르지오아르마니 안나모리나리 센죤 가이거등의 할인율은 20%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엠포리오아르마니 셀린느 크리스찬디올 구찌 캘빈클라인 휴고보스 겐조 에스까다 페라가모 돌체앤가바나 등의 경우 30%,가이거 오일릴리 마스카 등은 20% 할인해 팔기로 했다.

현대백화점에서도 구찌 안나모리나리 발리 구찌 돌체앤가바나 테스토니 등을 평균 20~30% 할인한 값에 팔기로 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페레가모 셀린느 크리스찬디올 브랜드 등에 평균 20~30%의 할인율을 적용키로 했다.

수도권에 위치한 LG백화점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버버리브랜드의 남방 원피스 티 등을 대량 확보하고 3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분당의 삼성플라자는 버버리 오일릴리 가이거 등을 세일한다.

한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 유명 백화점의 경우 세일 초기에 고객들이 몰려 일찍 품절되는 경우가 많아 LG백화점 삼성플라자 등 수도권 백화점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난해에는 서울 소재 일부 대형 백화점의 경우 세일 첫날에 물량이 바닥나 수도권 지역 백화점들이 이들 백화점에 물량을 대주는 기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