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장영수)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이한동 국무총리,김윤기 건설교통부 장관 등 정부 및 건설업계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0 건설진흥촉진대회"를 개최했다.

건설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설산업의 발전을 다짐하기위해 마련된 이 대회에서 김윤규 현대건설 사장과 양인모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김종서 세보엠이씨 대표,이철승 흥우산업 대표 등 2명이 은탑산업훈장을,이일관 흥진건설 대표와 최규인 한범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이환범 대영엔지니어링 대표와 정순귀 진흥건설기계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송재무 계룡건설 부사장과 김영수 건축국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장영수 회장은 대회사에서 "향후 건설산업은 투명한 경영과 공정한 입찰질서 확립,완벽한 시공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5일엔 관련행사로 "21세기 건설산업 진흥촉진을 위한 세미나"가 건설회관에서 열린다.

< 송진흡 기자 jinhup@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