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전자는 LG텔레콤과 IMT-2000용 무선통신장비와 부품을 공동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개발하게 될 장비는 IMT-2000용 광중계장치,디지털 광중계장치,광분산시스템 등이다.

IMT-2000용 광중계장치는 광모듈 및 케이블을 이용해 지상부분의 기지국 전파가 전달되기 어려운 곳에 안정적으로 신호를 수신하는 장비다.

디지털광중계장치는 디지털 방식으로 전파신호를 전송하는 장비로 대용량의 전파와 데이터전송이 가능해 IMT-2000에서 필요한 동영상을 수신하는데 필수적이다.

광분산시스템은 대형빌딩,아파트,호텔 등 지상고층건물의 음영지역을 해소하며 대용량의 전파와 데이터송수신으로 인한 통화단절현상을 막고 최적의 통화품질을 보장해 주는 장비다.

<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