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사는 중국 옌볜지역 동포들에게 소와 돼지를 보냅시다.

벤처인큐베이팅 회사인 국민벤처(대표 이동규)가 오는 30일까지 태평양아시아협회(대표 김상철)가 벌이는 "태평양 아시아지역 컴퓨터 보내기 및 동포돕기 가축보내기 모금운동"에 동참해 이를 주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로 모은 기금과 컴퓨터는 중국 러시아 몽고 베트남 등 8개국 불우 이웃들에게 보낼 계획이다.

중국 옌볜지역 조선족들에겐 생계보조를 위해 소 돼지 등 가축을,이밖의 국가에는 컴퓨터를 제공할 예정. 이동규 국민벤처 사장은 "가축을 통해 따뜻한 동포애를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이일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태평양아시아협회는 아시아 각국의 이해증진과 교류협력을 위해 지난 94년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02)501-8001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