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저공해 압축천연가스(CNG) 엔진을 탑재한 대형버스(BS106)를 이달 26일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버스에는 지난 95년 환경부 디젤자동차부문 환경공학 기술개발 과제로 선정돼 3년간 연구개발과정을 거쳐 실용화된 첨단제어방식의 "GE12TI" 엔진이 탑재됐으며 최대출력은 2백90마력이다.

대우자동차는 95년부터 3년간 5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CNG엔진을 독자개발해 98년 9월부터 경원여객과 한국가스공사에 각 1대씩을 시범운영해왔다.

대당 가격은 도시형이 8천100만원,시내좌석이 8천4백만원이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