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 1천톤짜리 '트랜스퍼 프레스' 독자기술 국산화
트랜스퍼 프레스는 1대에 5개의 금형이 부착돼 있어 컴퓨터 제어에 의해 연속생산은 물론 무인생산이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기존의 프레스보다 생산성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고 가격도 외국제품에 비해 40% 가량 저렴해 연간 3백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현대정공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개발로 북.남미는 물론 중동이나 유럽시장까지 진출해 올해에만 7백억원의 프레스 부문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며 "올해 말에는 3천톤짜리 트랜스퍼 프레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일훈 기자 jih@ 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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