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통신이 가능한 PC카메라와 컴퓨터 음악파일을 들을 수 있는 MP3플레이어에다 35만화소급의 디지털 카메라 기능까지 갖춘 30만원대의 초저가 차세대 카메라가 나온다.

삼성테크윈(구 삼성항공)은 대학생 등 PC 마니아와 신세대를 타깃으로 한 복합 차세대카메라(디지맥스35 MP3)를 개발,오는 7월초부터 국내외에서 시판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 카메라는 PC와 연결해 1초당 최대 30플레임까지 영상 전송이 가능하며 콤팩트플래시 메모리카드 슬롯을 갖추고 있어 메모리용량을 최대 1백28MB까지 확장할 수 있다.

또 "나만의 앨범" 편집과 애니메이션및 입체 이미지 편집이 가능하며 동영상파일을 전자메일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크기는 가로 92 높이 65 두께 36 의 콤팩트사이즈로 무게는 1백12g이다.

삼성테크윈은 1백만 화소급이하의 중급해상도를 가진 디지털카메라 가격이 최고 50만원대에 이르고 있지만 대학생과 신세대의 수요를 확보하기위해 7월초부터 30만원 초반의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희수 기자 m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