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기기 재활용업체인 크린토피아(대표 김현철)는 이집트의 스완코 그룹에 제약용 클린공조시스템 1차분 2백2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크린토피아는 최근 제약용 크린공조시스템과 농산물 냉풍건조시스템수출에 특화된 태연이엔지를 인수합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시장공략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크린토피아는 또 지난달 농수산물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는 냉풍순환건조기술 특허를 얻어 농수축협과 중국시장에 3백50억원의 계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크린토피아는 공조기 재활용기술로 장비의 이상이 발생할 때 실시간으로 원격으로 보수 또는 복구하는 신기술을 개발,한국통신 등에 약 60억원의 수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조기기 재활용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액이 당초 예상인 1백20억원보다 50% 늘어난 1백80억원대로 예상하고 매출액 수익률도 30%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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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욱 기자 sangw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