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 전문 벤처기업인 카맨파크(대표 최상기)는 경기도 용인시에 경주용 자동차 정비시설 등을 갖춘 레이싱 캠프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2개의 정비동과 1개의 관리.숙소동이 들어선 이 캠프는 10대의 레이싱카를 동시에 정비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엔진 다이나모 설비도 갖춰졌다.

이 장비는 엔진의 부품을 교환하거나 개조할 때 엔진 성능을 검사하는 것으로 자동차회사의 실험실에서 주로 쓰고 있다.

최근엔 세계적인 레이싱팀들도 이 장비를 도입해 경기력을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

카맨파크는 또 일반인 카레이서로 구성된 카맨닷컴 레이싱팀도 창단했다.

이 팀에는 직장인을 주축으로 한 아마추어 레이서 8명이 참여하고 있다.

(02)3018-8626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