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학원 이익훈어학원 6서당고시학원 등 유명 학원들이 콘텐츠를 독점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사이트(www.nextedu.com)가 문을 열었다.

넥스트에듀정보통신은 초.중.고교생 교과목 과외,토익.텝스 등 어학강좌,정보기술 특강,국가고시 및 각종 자격증과정 등을 강의하는 국내 최대의 교육 포털사이트의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초중고 교과목 학습,어학,공무원 시험 등 가상학원 분야에서 제휴 사이트를 통해 이미 유료 수강생 7천명을 확보했으며 김영편입학원,시사일본어학원 등 7개 전문학원들과도 콘텐츠 제공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

김명관 사장은 "중고생 과외가 허용됨에 따라 국내 온라인 교육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2005년이면 15조원 규모에 달할 것"이라며 "국내 통신 사업자들과 공동으로 유아교육부터 성인 교육까지 서비스하는 교육포털사이트를 구축,올해말까지 회원 1백만명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