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대한제작소를 광섬유 전문생산업체로 집중육성키로 하고 생산설비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발표했다.

대한전선은 광통신 케이블의 세계적인 공급부족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안으로 대한제작소에 2백만 화이버 킬로미터 생산규모의 설비를 신설,전체 생산능력을 3백만 화이버 킬로미터로 늘리기로 했다.

대한제작소측은 이와관련,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상호를 옵토매직으로 변경하고 사업목적도 광섬유 제조,판매로 전환키로 결정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광섬유및 케이블 생산을 분리,전문화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