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기업들이 e메일을 통해 고객들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마케팅활동을 펼칠 수 있게 해주는 "e메일마케팅ASP(응용소프트웨어 제공)"사업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다음은 이 서비스를 위해 인터넷서비스업체인 메크로폴리스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덧붙였다.

두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자체적으로 e메일마케팅시스템이나 CRM(고객관계관리)를 구축하거나 운영할 여력이 없거나 자체 시스템이 있더라도 비용절감 및 효율성 증대를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들은 일정금액의 사용료와 발송료만 지불하면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e메일마케팅시스템을 통해 e메일 발송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반응 등 전반적인 마케팅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다음은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미국과 스페인 일본 등 해외에서 활발히 펼치고 있는 e메일호스팅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은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양질의 ASP를 제공,e메일호스팅시장의 선두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