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가입자수가 3백만명을 넘어섰고 금액도 9조원을 돌파했다.

건설교통부는 1일 지난 4월말 기준 청약예.부금, 청약저축 가입금액 누계가 9조1천9백8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시중은행으로 청약통장 취급기관이 확대된 지난 3월말이후 가입금액이 2조원이상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가입액은 수도권이 전월대비 23.3% 증가한 7조7천3백80억원,지방은 64.1% 늘어난 1조4천6백1억원으로 조사됐다.

가입자수는 3백2만8천7백48명으로 전월보다 27.7% 늘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의 청약통장 소지자가 2백41만명으로 파악됐다.

유형별로는 청약예금이 전월대비 39.8% 증가한 6조6천1백99억원, 청약부금은 9.6% 늘어난 1조7천3백67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용면적 25.7평이하의 국민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는 청약저축은 8천4백14억원으로 0.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