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서울 상의회관에서 아세안(ASEAN)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3개국간의 "ASEAN+3 업종별 민간협의회" 구성을 위한 제1차 대표간사기관 회의를 연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마닐라에서 열린 "ASEAN+3 정상회의"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민간중심의 경제협력을 위해 제안한 조직이다.

상의는 이번 회의에서 관광 건설 정보통신 금융 전자 철강 등 14개 업종의 민간협의회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 모두 7개국의 정부 및 민간경제단체 대표가 참석한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