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기미를 보이던 전국 공단의 가동률이 다시 주춤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4월중 전국 25개 국가공단의 가동률이 83%를 나타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의 85.8%보다 2.8%포인트 내려간 것.

공단 가동률은 지난해 12월 87.2%로 최고치를 나타낸 뒤 올들어 1월(84.6%), 2월(84.3%)에 진정세를 보이다가 3월(85.8%)에 다시 회복하는 기미를 보였다.

4월중엔 자동차 업계의 파업 및 주요 석유화학 업체의 정기보수 실시 등으로 울산 온산 여천 등 생산비중이 큰 대부분의 공단의 가동률이 내려가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