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지난 1.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5.4% 증가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수치는 지난달 27일 발표된 잠정치와 같은 것으로 GDP 성장률이 3분기 연속 5%대를 넘어섰다.

경제전문가들은 5.2% 정도의 성장을 예상했었다.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은 3.1%를 기록했으며 소비지출은 연율로 7.5% 올라 잠정치 8.3%보다 낮았다.

기업의 세후 순이익 증가율은 지난해 4.4분기의 2.7%에서 4.0%로 높아져 기업 수익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4분기 GDP 최종 결과는 내달 29일 발표된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