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웨이브(대표 최두환)는 통신장비를 전문으로 만드는 벤처기업이다.

지난 98년 설립된 이 회사는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가입자 접속장치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 한국통신이 실시한 가입자계 광단국 장치의 인증시험을 통과했다.

고속 인터넷 전용선 장치(MSDSL/FDSU)와 중.소용량 광가입자 전송장치(FLC-D)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가입자 전송장치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들 제품을 한국통신 데이콤 등 기간 통신사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IMT-2000용 디지털중계기와 IP-IMT 등의 제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광케이블 동선 무선을 매체로 음성과 데이터를 통합하는 시스템 개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송장비 분야 정보통신부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안양에 있는 이 회사의 최두환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인물.AT&T벨연구소 한국통신 한창그룹 등에서 정보통신 분야를 전문으로 경력을 쌓았다.

종업원 수는 72명.지난해 2백4억원의 매출과 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이 회사의 올해 실적은 급성장,4백60억원의 매출에 50억원의 순이익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2월 사업성장성을 인정받아 일본 히카리통신캐피털 한국투신 아리랑구조기금 등 국내외 기관들로부터 72억원 자금을 받았다.

(0343)380-4731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