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에 소재한 농업벤처 화인민창(회장 정태문)은 이동식 컨테이너 농산물 보관 창고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 창고는 컨테이너 안에 황톳가루와 바이오 세라믹을 섞은 우레탄을 넣어 냉손실을 막았다.

저온 상태에서 최장 90일까지 농산물을 신선하게 보관해준다는 것.온도와 습기를 조절할 수 있어 농산물의 출하시기를 맞출 수도 있다.

컨테이너에 바퀴가 달려있어 경운기 등으로 편리하게 옮길 수 있는 것도 장점. 따라서 한꺼번에 다량으로 농산물을 보관하던 기존 창고와 달리 생산현장에서 저장했다 곧바로 판매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

물류비를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가격은 5평형이 1천1백만원 정도며 이 가운데 20%는 국고보조, 60%는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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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