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키세트 및 스위치 전문인 신창전기(대표 이철환)는 독일의 보쉬사와 기술도입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신창은 보쉬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자동차의 인공 제어기능을 총괄하는 ''바디 컨트롤 모듈(Body Control Module)''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바디 컨트롤 모듈은 자동차 기능 전반에 걸친 높은 소프트.하드웨어 기술이 필요한 부품으로 알려져있다.

자동차의 인공지능 기능이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고급 차종에서 일반 차종으로 적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사장은 "국내 모 대형 자동차 메이커들과의 바디 컨트롤 모듈 공급 계약이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에 있는 신창전기는 국내 자동차용 키세트 시장은 거의 1백%, 스위치 시장은 70%가량을 차지하며 지난해 1천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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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