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최근 일본전신전화(NTT)의 국제.장거리부문 자회사인 NTT커뮤니케이션(NTTC)과 "통화량 선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통화량 선약이란 전화사업자간에 일정량의 국제전화를 주고받기로 미리 약정함으로써 국제전화 발.착신량의 불균형을 줄이는 제도이다.

한국통신은 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국제전화사업에서 연간 10억원에 이르는 전화요금 정산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한국통신과 NTTC는 이밖에 이른 시일내에 직통회선을 추가로 증설하기로 합의했다.

김광현 기자 khkim@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