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이동통신장비업체인 핀란드의 노키아그룹은 8일 베이징시 동남부 약50헥타르 지역에 12억달러(약1조3천억원)를 투자해 이동통신 제품과 부품의 제조,연구.개발,판매 등에 초점을 둔 이동통신공업단지 착공식을 가졌다.

이는 지금까지 외국기업이 베이징시에 투자한 최대규모의 프로젝트라고 베이징시는 밝혔다.

노키아그룹 조르마 올릴라 회장과 류 치 베이징 시장이 투자 서명식에 참석했으며 곧 이어 착공식이 열렸다.

베이징시는 3년내로 이 이동통신공단이 완공되면 공단 입주기업들의 1년간 판매액이 60억달러로 베이징의 실리콘 밸리인 중관춘 입주기업들의 1년 판매액과 맞먹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