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은행 증권 보험 등 각 금융권역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사이버금융 안전대책반''이 활동에 들어간다.

금감원은 8일 국내 금융환경에 적합한 사이버금융거래의 보안기준과 안전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대책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앞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대책반 회의를 열어 전자금융거래 각 유형별로 보안기준을 수립해 각 금융회사에 전달할 방침이다.

대책반은 ''전산보안업무 세부지침'' 개정안을 마련하는 한편 사이버금융 활성화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보교환 업무도 맡게 된다.

금감원직원 3명을 비롯해 은행(4명) 증권(4명) 생보(3명) 손보(3명) 금융결제원(1명) 증권전산(1명) 등 총 19명으로 이뤄진 대책반은 이달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박민하 기자 hahaha@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