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상금 1천만원을 걸고 주주를 상대로 신설되는 인터넷 전문 자회사의 사명과 도메인 공모를 실시한다.

오는 9월 나스닥에 상장될 이 회사의 가칭은 "아이젠(iGen)".인터넷 사업을 끊임없이 생산하는 발전소(제너레이터)가 되겠다는 의미로 붙인 이름이다.

접수는 4일부터 30일까지 삼성물산 인터넷 홈페이지(www.samsungcorp.co.kr)를 통해 이뤄지며 오는 9일 현재 삼성물산의 주식을 1주 이상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당선작 발표및 시상식은 내달 8일 인터넷 자회사 설립을 위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 회사 인터넷 사업부의 임영학 이사는 "인터넷 전문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주주와 임직원들의 주인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