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컨설팅회사에 의해 각 부문별 1위 웹사이트가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국내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웹사이트 평가모델을 적용,모두 73개 부문에서 베스트웹사이트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선정작업은 지난 1월부터 3개월 동안 네티즌,전문가영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능률협회컨설팅은 8만4천명의 패널들을 대상으로 인지도,이용도 조사를 실시해 총34개 부문별 베스트5를 선정하고 다시 네티즌.전문가들의 2단계 평가절차를 거쳐 1위를 선정했다.

네티즌.전문가 인증에서 공통으로 1위를 차지한 업체는 한솔CSN(종합쇼핑몰),옥션(인터넷경매),SK텔레콤(유.무선 데이터통신),삼성캐피탈(할부금융),삼성물산(인터넷방송),팍스넷(증권.금융정보),메디다스(건강정보)등이다.

포털분야에서는 네티즌들이 다음커뮤니케이션,전문가들은 야후코리아를 선택하고 채팅분야에서는 네티즌들이 스카이러브를 전문가들은 네오위즈를 선정하는 등 평가가 엇갈렸다.

사이버교육분야에서도 네티즌들이 아이빌소프트를 전문가들은 윈글리쉬닷컴을 선정했다.

네티즌 영역의 평가기준은 인지도,이용도(최근 3개월 이용률.방문자수.사이트 체류시간),만족도(웹시스템.콘텐츠.고객서비스)등 3개개 요소이며 대학교수 웹전문가 등 40여명의 전문가들에 의해 진행된 전문가 영역의 평가기준은 상호작용성,편리성,웹사이트시스템,상품.정보의 다양성,신뢰성 등 9개부문이다.

송대섭 기자 dssong@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