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 종합연구소는 한라공조와 LG기공 등 9개 업체를 제23회 가치경영최우수기업상 대상으로 선정, 수상했다고 1일 발표했다.

한라공조는 효율적인 자산관리와 수익성 위주의 투자를 통해 회사의 실질적인 가치를 증대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LG기공의 경우 독자적인 ''가치경영시스템''을 구축,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를 실천한 점이 선정 요인이라고 능률협회측은 밝혔다.

이밖에 부문별 최우수상은 남해화학(기초화합물 제조). 롯데제과(음.식료품).세림제지(나무.종이).우신산업(응용화학).제철세라믹(기초화합물 제조).조아제약(의약).풍림산업(건설).한글과컴퓨터(운송서비스.통신).한국몰렉스(전자.통신장비)가 받았다.

이 상은 투하자본 대비 EVA(경제적 부가가치), 경상이익률, 차입금 대비 순현금 흐름, 종업원 가치, 고객가치, 경영혁신 가치 등을 종하평가하는 방식으로 수상업체가 선정됐다.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