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업체들이 인터넷을 통해 관련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 팔 수 있는 식음료 분야의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사이트가 선보인다.

링크웨어와 풀무원은 식음료 전자상거래사이트를 구축,운영할 식음료 전자상거래 전문업체 "푸드머스닷컴(Foodmerce.com)"을 설립,김영일 전 현대백화점 사장을 회장으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는 7월 문을 열 식음료 전문 전자상거래사이트를 통해 기업간 정보 교류는 물론 식품 전문정보 공유,전자상거래 등의 사업에 나선다.

식음료 전자상거래서비스에는 식음료품 제조업체중 풀무원 이외에도 매일유업 샘표 신라명과 등과 케이터링 업체인 CMD Araco 엑소후레쉬 명가외식산업 등 주요 식음료업체들 등이 참여하게 된다.

푸드머스닷컴은 세계적인 식음료 전문 보털업체인 "글로벌푸드익스체인지"와 손잡고 아시아 식음료 원자재 시장 통합에도 나선다.

이를위해 양사는 상호지분출자,북미 아시아지역에 대한 상호 주도권 인정 및 제휴를 통한 수익배분,상호 기술 교류 등에 합의했다.

또 링크웨어가 풀무원 계열사를 위해 개발한 케이터링업체 시스템(ECMS)을 인터넷 환경에 맞게 전환,케이터링업체 및 레스토랑 체인점 등을 대상으로 ASP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푸드머스닷컴의 식음료 전문 전자상거래 사이트 비즈니스 모델링,시스템 구현 작업은 링크웨어가 맡고 식음료 업체들의 서비스 참여 유도,비즈니스 네트워크 형성은 풀무원이 담당하게 된다.

링크웨어 풀무원 양사는 오는 5월 식음료 산업과 전자상거래 부문에 전문성을 갖춘 경영전문 컨설턴트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할 계획이다.

송대섭 기자 dssong@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