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인터내쇼날(대표 윤종현)이 수입 완제품 넥타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핸 최고급 넥타이를 대거 내놓았다.

이 회사는 아큐아스큐텀 레노마 란체티 등 유럽 브랜드를 부착해 생산한 넥타이 30여종을 내놓았다고 28일 밝혔다.

가격은 피스당 6만5천원에서 7만원선으로 고가지만 10만원에서 12만원에 이르는 수입 완제품에 비해서는 낮다.

이번에 선보이는 넥타이중 아큐아스큐텀은 영국의 명품으로 꼽히는 브랜드로 30대와 40대를 겨냥한 제품이다.

고급스러움을 강조했고 안감도 1백% 실크로 처리했다.

레노마는 프랑스 브랜드로 20대 젊은 층을 상대로한 제품이며 란체티는 30대를 주요 수요층으로 보고 있다.

윤종현 사장은 "최고급 넥타이 시장을 수입품이 장악하고 있는데 국산 제품도 수입품 이상의 품질과 디자인 색상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6개월동안 준비끝에 선보였다"고 말했다.

지엠인터내쇼날은 포체 등 고유브랜드와 라이선스 브랜드로 넥타이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넥타이 매출을 1백40억원으로 잡고 있다.

(02)878-3119 김낙훈 기자 nh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