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텍시스템(대표 신승영)은 LCD(액정표시장치)PC,LCD 모니터 등을 개발해 생산하는 LCD제품 전문기업이다.

LCD PC "플래탑"은 두께가 21.5cm로 기존 PC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책상을 가득 차지하는 데스크탑 PC를 설치하는 데 드는 공간의 3분의1만 있으면 여유있게 쓸 수 있다.

완전 평면으로 만들어진 플래탑의 15.1인치 화면은 실제 17인치 모니터와 같은 크기의 효과를 낸다.

또 해상도가 높은데다 1천6백70만 컬러의 고화질로 지니고 있어 생생한 자연색을 표현할 수 있다.

8.2kg밖에 되지 않는 초경량 제품이어서 손쉽게 갖고 다닐 수 있다.

화면의 각도를 상하 마이너스 5도에서 25도까지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비디오 사운드 스피커 등이 통합된 메인 보드가 들어 있어 별도의 카드를 달 필요가 없다.

이 회사는 LCD 기술을 응용한 무인 안내시스템 "인포탑"을 생산한다.

지난해에는 이 제품으로 한국산업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인포탑은 정보검색뿐만 아니라 카메라 전화기 등을 장착하면 화상통신까지도 가능하다.

에이텍시스템은 지난 2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지정된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액을 4백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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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덕 기자 duk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