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1조원규모로 한정판매한 퇴직자우대정기예금의 판매한도가 소진됨에 따라 20일부터 1조원을 추가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퇴직자 우대 정기예금은 ING생명과 제휴해 가입자중 1백16명을 추첨, 연금지급, 생명보험가입 등의 경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1등 1명에겐 매월 1백만원씩의 종신연금을, 2등 5명에겐 매월 70만원씩 10년간, 3등 10명에겐 매월 50만원씩 5년간 연금을 지급한다.

가입자중 1백명에겐 1천만원을 받을수 있는 종신생명보험에 가입시켜 준다.

또 가입자들은 모두 최고 2억원까지 보상받을수 있는 대중교통상해보험에 무료로 들수 있다.

주택은행은 퇴직자우대정기예금을 추가로 판매하면서 금리를 1차판매 때보다 0.2~0.3%포인트 낮췄다.

새로 적용되는 기준금리는 1년제가 연 6.8%(만기지급식은 연 7%), 2년제가 연 7.1%, 3년제가 연 7.4%다.

경품당첨자에겐 0.2~0.5%포인트, 경품 낙첨자에겐 1.1%의 보너스이자를 지급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1년제 기준으로 연 7~8.1%까지 받을수 있다.

박성완 기자 psw@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