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부터 10월말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엑스포 2000의 한국관 홈페이지가 21일 개통, 서비스에 들어간다.

새 천년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엑스포의 한국관의 주제는 "물, 생명의 원천"

60그루의 생명나무가 서있는 숲속에 실제로 물이 흐르는 오솔길을 따라가면서 20대의 액정모니터로 한강의 발원에서부터 서해까지 다큐영상물 20편을 배치했다.

환경친화적인 구성과 독특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서정적이면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조했다고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밝혔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엑스포 당국의 초청으로 개막행사에 3백명의 한국인이 차전놀이를 펼치고 단청, 탈 등 10개 분야의 명장들이 시연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KOTRA는 엑스포기간중 한국의 환경처리기술과 문화상품을 애니메이션 영상물로 제작하고 종합 카탈로그도 제작, 관련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