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연구소장들은 19일 현재 인플레 징후는 전혀 없으며 당분간 통화긴축은 필요치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최우석 삼성경제연구소장, 이윤호 LG경제연구원장 등 민간경제연구소장들은 이날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1.4분기중 고성장은 지난해 1.4분기의 낮은 성장률에 대한 기술적 반등 요인이 크며 2.4분기부터는 성장속도가 하향 안정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연구소장들은 이런 안정적 성장세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제조업 가동률이 3월중 78.9%로 95~96년의 경기호황기의 81% 수준을 밑돌아 공급부문 여력이 있는 등 인플레 압력이 별로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한자릿수 금리안정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에서도 정보통신기술로 인한 미국식 신경제가 나타나고 있는 조짐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민간연구소장들은 이밖에 인위적 증시부양책은 바람직하지 하지 않으며 중장기 관점에서 증시의 건전한 발전을 꾀할수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과 LG 외에 좌승희 한국경제연구원장 진영욱 한화경제연구원장 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장 임재수 동원경제연구소 사장 오관치 포스코경영연구소장 홍성웅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김상영 한국산업정책연구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ked.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