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14일 정례회의를 열고 KTB네트워크가 KTB인큐베이팅(주) 주식 68만5천주를 취득하겠다는 신청을 승인했다.

KTB인큐베이팅은 KTB네트워크가 68.5%의 지분을 보유하는 KTB네크워크의 자회사로서 창업초기 단계에 있는 벤처기업에 사무공간 제공, 경영컨설팅, 자금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금감위는 이와 함께 하나 한미은행이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자사 우선주를 매입하여 소각하는 방식으로 자본금을 줄이는 것을 인가했다.

하나은행은 충청은행 인수와 보람은행 합병 당시, 한미은행은 경기은행을 인수할 때 예보로부터 우선주 매입방식으로 출자지원을 받은 바 있다.

이로써 하나 한미은행의 자본금은 8천8백62억원과 6천9백63억원이 됐다.

박민하 기자 hahaha@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