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기념식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치렀습니다"

지난 4일 한솔포렘 익산공장에서는 이색적인 창립기념 행사가 열렸다.

이 회사는 사내 임직원만 참여하는 형식적인 기념식 대신 지역주민과 협력업체가 함께 참여한 잔치로 만든 것.행사도 테크노댄스 경연대회, 국악한마당, 사물놀이 등 참가자들이 흥겹게 어우러질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했다.

한솔포렘은 나무를 재료로 사용한 제품인 중밀도섬유판(MDF) 마루판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역주민의 협조없이는 환경친화적 기업을 만들기는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행사를 기획했다"고 한솔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용준 기자 junyk@ked.co.kr